밴드 엠씨더맥스(M.C the MAX) 20주년 기념 앨범 반응이 뜨겁다.
엠씨더맥스의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CEREMONIA)’는 지난 25일 오후 6시 발매 이후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차트와 멜론 24Hits 상위권에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세레모니아’는 식, 의례를 뜻하는 스페인어로 긴 세월을 함께 지내온 엠씨더맥스와 팬들을 위한 기념식을 의미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너의 흔적’을 비롯한 ‘그리움의 거리’ ‘라이프(Life)’ ‘이름들’까지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너의 흔적’은 지난해 대중에게 사랑받은 선공개곡 ‘처음처럼’을 만든 작곡팀 에이밍(AIMING)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곡으로 관현악 사운드와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작사에 참여한 이수는 마음을 울리는 가사를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 외에도 20주년 기념 앨범에 걸맞은 사운드로 리메이크된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등 엠씨더맥스의 20년 발자취를 함께해 온 대표 히트곡 16개가 수록됐다. 여기에 인트로(intro), 인스트루멘탈(instrumental)까지 총 24개 트랙으로 꽉 채운 만큼 음악팬들에게 다채로운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아름답고 감각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는 뮤직비디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예배우 배윤경, 려운은 뮤직비디오 속에서 누군가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체코 프라하의 아름다운 전경을 담은 트레일러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엠씨더맥스는 26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체코 촬영 메이킹을 공개할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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