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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제 63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영업이익 394억원

액면가 500원 기준,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 현금 배당 확정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이 26일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26일 오전 경남 양산 본사에서 제 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익잉여금처분안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 6,981억원, 영업이익은 394억원을 기록했다. 현금배당은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을 결의해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업계 최초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를 출시했으며 미국 전기차 카누로의 OE 공급, 그리고 아데아체 ·아우토빌트 등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의 파사트와 골프 8세대, 그리고 아우디 A3 등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올해 급변하는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전(Next Level Mobility for All)과 브랜드 슬로건(We Got You) 선포를 통해 회사의 미래 지향점을 공유했다”며 “중점 전략으로 시장 특화 전략을 통한 판매 극대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R&D로 새로운 기술 확보 그리고 품질 중심의 생산 체계 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날 넥센타이어 본사 입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열화상 카메라 설치와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확인 및 손 소독제 등을 비치했으며 주주총회장에서는 주주간 좌석 거리를 넓게 두고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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