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버스인 '마음충전'을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마음충전은 전문 상담사가 직접 청소년과 학부모를 찾아가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식 상담버스로 2019년 시작했다. 올해는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방문형'과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마을방문형'으로 운영한다. 학교방문형은 참여 신청 학교로 찾아가 친구관계 회복, 학교·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명 이하로 운영된다.
마을방문형은 성격유형검사(MBTI) 기반의 부모·자녀 이해 프로그램과 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청소년과 학부모에서 전체 서초구민으로 확대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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