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피해자 최우선 원칙, 일상 복귀 위한 지원 강화


부산시는 31일 시청에서 부산지방변호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울경지회, 심리상담센터 6곳과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1일부로 신설된 부산시 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단이 법률, 심리치료 분야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 업무협약서에는 피해자를 위한 소송대리, 법률 조력·상담 지원과 구제절차 지원, 노무관계 상담을 비롯해 개인 상담 및 집단상담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앞으로 부산시 소속 직원 등이 성희롱·성폭력 사건의 당사자가 됐을 경우 피해자(2차 피해 포함)와 신고자, 조력자 및 대리인 또한 심리상담 및 법률 조력을 받을 수 있게 됨으로써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한다.

이 밖에도 부산시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공조직 내 반복되는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강력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피해자가 필요할 때 지원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며 “관계기관이 협력해 피해자가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