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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큰 호응…첫날 신청 3만명 넘어





경기도 거주 외국인에게 10만원씩 주는 ‘2차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지급 첫날인 1일 3만명 넘게 신청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도내 체류 외국인 57만681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후 11시 기준 대상 외국인의 6.7%인 3만801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신청이 1만757명, 오프라인은 2만7,261명이다.

체류자격별로는 재외동포(F-4)가 1만6,4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주자(F-5) 6,544명, 방문취업자(H-2) 3,968명, 결혼이민자(F-6) 3,271명, 비전문취업자(E-9) 2,294명, 유학생(D-2) 706명, 기타 4,794명이다.

시군별로는 안산시가 6,700명이 신청해 가장 많았으며 수원시 5,301명, 부천시 2,848명, 화성시 2,202명, 시흥시 2,188명, 평택시 2,025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거주 외국인에게도 내국인과 같게 1인 10만원씩 경기지역화폐로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 약 10만 명에 한정해 지급했던 지난해 1차 외국인 재난기본소득 때보다 5.7배 늘어난 규모다.

지급 대상은 2021년 1월 19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등록·거소신고 외국인이다. 온라인은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주중·주말 구분 없이 외국인 전용(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제공)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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