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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김다현 훈장 父 위한 축하 공연…시청률 소폭 상승

/사진=TV CHOSUN '아내의 맛' 캡처




‘아내의 맛’이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선보이며 훈훈한 기운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43회는 시청률 7.3%(닐슨코리아/전국 유료)를 기록하며 지난 방송 대비 0.3%P 상승했다. 이날 방송은 윤석민-김수현의 ‘캠핑의 맛’, 김다현-김봉곤 부녀와 김지율-임서원-황승아의 ‘시골의 맛’, 홍현희-제이쓴의 ‘노동의 맛’이 펼쳐졌다.

윤석민 가족은 윤석민의 어머니, 아버지가 캠핑 여행 중인 태안 안면도로 향했다. 도착과 동시에 반가운 인사를 나눌 새 없이 조개를 잡으러 나섰고, 어머니의 진두지휘 아래 맛조개를 척척 캐냈다. 그 사이 독박 육아 중이었던 아버지의 재촉으로 다시 캠핑카로 돌아간 윤석민 가족은 어머니가 미리 잡아뒀던 대맛조개로 식사 준비에 나섰다. 대맛조개를 손질하던 윤석민과 어머니는 장모님 김예령 이야기를 꺼냈고, 어머니는 장모님에게만 다정한 윤석민의 모습에 질투심을 내비쳤다. 그것도 잠시 새 캠핑카를 원하는 어머니의 진심이 드러나면서 웃음을 안겼다. 이후 윤석민 가족은 김수현 표 김치볶음밥, 삼겹살, 대맛조개 사브샤브까지 완벽한 한 상을 맞이했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윤석민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꺼내 뭉클함을 드리웠다. 윤석민은 물심양면으로 자신의 뒷바라지를 해주셨던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시골 정취가 가득한 김다현의 집을 찾은 임서원, 김지율, 황승아의 ‘시골의 맛’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아침잠에서 깬 네 사람은 김봉곤 훈장님을 따라 아침 체조에 나섰고, 얼음장 물로 세수를 하는 중에도 쉴 새 없이 웃음이 터트리며 즐거워했다. 아침 식사에 판소리 수업까지 완벽하게 끝낸 이들은 간식으로 먹을 튀김 재료, 미꾸라지를 잡기 위해 출동했다. 네 사람은 미꾸라지와 함께 튀김으로 먹을 진달래꽃과 냉이 캐기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튀김을 요리하는 훈장님을 위해 '아모르파티'를 '튀김파티'로 개사한 뒤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어 미꾸라지, 진달래꽃, 냉이 튀김을 먹으면서 네 사람의 진천 여행이 마무리됐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코미디언 이상준, 이은지, 영구와 함께 제이쓴 아버지의 농사일을 돕기 위해 텃밭으로 향했다. 풍년을 기원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웠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사까지 진행한 뒤 본격적으로 농사일에 돌입했다. 각자 ‘인간 쟁기’가 되어 밭을 간 데 이어, 상추를 비롯해 양파, 딸기, 방풍나물, 비트를 심은 일꾼들은 밭을 갈기 전 준비했던 돼지머리 구이와 어머니표 비빔국수를 맛보며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이상준, 영구, 이은지의 즉석 상황극에 이어, 홍현희가 준비한 미니 풀장까지 더해지면서 폭소 만발한 시간을 보냈던 상황. 비료 포대 위에 올린 미니 풀장으로 오션뷰 부럽지 않은 '오창뷰'를 만들면서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기던 순간, 결국 이들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비료포대가 무너지면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아맛’ 스튜디오에는 이상문 감정사가 방문, 아맛팸의 애장품을 감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예령이 지인에게 전해 받은 가보부터 오나미 매니저의 도자기, 이휘재 어머니의 옥 병, 이상준 어머니의 자개장까지 아맛팸들은 각자 감정 받고 싶은 애장품을 꺼내 놨고, 이상문 감정사는 진품부터 가품까지 유쾌한 감정평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중 이상준 어머니의 자개장을 감정한 이상문 감정사는 자개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지만 디자이너의 직인이 없고 옻칠이 아닌 락카 스프레이라고 설명, 버리려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말을 남기면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은기 인턴기자 eungi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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