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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내 33개 핵심연구지원센터, 상호 협력 나선다

KBSI, 연구장비 공동활용 활성화 위한 핵심연구지원센터 협의회 구성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형식(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원장이 ‘핵심연구지원센터’ 협의회를 구성하고 센터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대학 R&D 역량 향상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핵심연구지원센터’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는 효율적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학내 산재된 연구장비들을 연구 분야별로 집적하고 전문화한 시설로 KBSI는 국가연구시설·장비의 총괄 전담기관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를 통해 2020년도 기준 전국 26개 대학에 33개 핵심연구지원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핵심연구지원센터 현황. 사진제공=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핵심연구지원센터는 단순 장비 운영이 아닌 데이터 해석 등을 통한 연구 멘토링이 가능한 연구지원시설로 대학에 기 구축된 장비를 집적?공동 활용으로 전환해 조성하고 연구장비 전담운영인력을 통해 시설?장비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한다.

핵심연구지원센터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이번 협의회는 전체 센터가 참여하는 총괄 협의회와 연구 분야별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초대 핵심연구지원센터 협의회장으로 전남대학교 하준석 센터장이 임명됐고 경북대학교 김성환 센터장(기초기반 분과), 제주대학교 이동선 센터장(생명의료 분과), 동의대학교 이원재 센터장(기계소재/에너지환경/ICT융합 분과)이 임명됐다.



협의회는 향후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역량 향상 및 연구 분야별 공동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센터 조성 및 운영 노하우 공유, 연구 분야별 최신 기술 및 동향 분석, 센터 집적 장비의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추진 등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도출하고 센터의 공통의견을 제시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KBSI는 핵심연구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대학내 연구장비의 유휴?저활용 비율은 낮추고 공동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센터당 연간 3억~6억원내외로 장비 이전비, 수리?성능향상비, 교육비, 전문인력 인건비, 시설 운영비 등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KBSI 신형식 원장은 “우수 연구성과 창출에는 연구장비 지원이 필수적인 만큼 핵심연구지원센터 운영 및 협의회 구성으로 연구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수월하게 연구장비에 접근할 수 있는 연구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FEC은 2021년 신규 핵심연구지원센터 선정평가를 진행해 20개 내외의 센터를 선정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매년 신규 센터를 조성하고 안정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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