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도 어느덧 1년이 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마스크 착용은 예의를 넘어 필수가 됐고, 친구와의 만남조차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많은 사람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행동의 제약으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비대면 *무인자동화 솔루션(KIOSK, KDS, DID) 전문 기업 ‘㈜스마트캐스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힘들어하는 고객들에게 잠시나마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IT 기술을 활용한 무인 포토 서비스 ‘포토팝’을 출시하며 색다른 체험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테마 별 맞춤 솔루션 제공을 위해 선도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 (*주문 자동화 솔루션 KIOSK: 비대면무인결제시스템, KDS: kitchen display system의 약자(주문통합시스템), DID: 고객호출시스템)
‘포토팝’은 크로마키 사진 합성 기술을 이용한 무인 포토 서비스로 재미있는 테마, 관광지 명소 등 다양한 컨텐츠 기반의 배경을 제공하며 정장을 차려 입고 경직된 자세로 어색하게 찍던 예전과 달리 자연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크로마키는 그린스크린이나 블루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한 뒤 편집 과정에서 배경색을 제거해 피사체만 남기는 촬영 기법으로 일기예보, 영화 등에서 많이 활용된다.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적합한 사업 영역의 발견으로 여행을 가고 싶거나 가보았던 여행지의 추억을 되살리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또한, 판매자에게 안전과 함께 인건비도 낮추어주는 무인 포토 서비스는 매력적인 사업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포토팝은 3월부터 인천교통공사와 계약을 맺고, 인천1호선 동춘역사내, 예술회관역사내에서 직접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캐스트’ 관계자는 “전문적인 스튜디오에서 특수 목적에 따라 주로 이용하던 크로마키가 일반 고객들도 놀이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로 거듭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들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 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캐스트는 다년간 기술개발의 결과로 현재까지 3,000개 이상의 무인자동화솔루션을 전국 각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캐스트는 향후 전자주문서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주문한 음식에 대해 평가를 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장의 홍보와 고객 유입에 도움이 되는 외식업 통합 솔루션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캐스트는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유주방 먼슬리키친 외에도 롯데GRS(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빌라드샬롯, 크리스피도넛), 아워홈(푸드코트, 사보텐, 켈리스코 히바린), 할리스에프앤비(할리스커피), 본아이에프, 롯데시네마, 교촌, KFC, 코레일유통, GS리테일, 달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를 거래처로 활발한 솔루션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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