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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아! 15번홀···마쓰야마 웃을 때 김시우는 '눈물'

PGA 마스터스 3R

마쓰야마 2위와 4타차 단독 선두

3일간 파5홀서 9타 줄여 11언더

김시우 사흘 연속 15번홀서 '악연'

마쓰야마 히데키(왼쪽)와 잰더 셔플리가 마스터스 3라운드 15번 홀에서 나란히 이글을 기록한 후 환하게 웃으며 걸어가고 있다. /오거스타=AP연합뉴스




530야드의 파5 15번 홀에서 마쓰야마 히데키(29·일본)의 티샷은 페어웨이를 갈랐다. 홀까지 205야드가 남은 상황에서 5번 아이언으로 날린 두 번째 샷은 핀 1.8m 거리에 붙었고, 이글로 이어졌다. 마쓰야마는 이후 16번 홀(파3)에서는 1.2m, 17번 홀(파4)에서는 3m 버디를 챙기며 신바람을 냈다.

마쓰야마 바로 뒤에서는 김시우(26)가 플레이를 하고 있었다. 김시우도 이 홀에서 티샷을 페어웨이로 잘 보냈다. 하지만 홀까지 224야드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앞 둔덕에 맞고 물에 빠졌다. 결국 보기를 범했다.

11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명인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 마쓰야마는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5개를 보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위인 잰더 셔플리, 윌 잘라토리스(이상 미국), 마크 리시먼(호주),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다. 마쓰야마가 최종일 우승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마스터스의 ‘그린재킷’을 차지하게 된다.

마쓰야마는 전반에 1타를 줄이는 데 그쳤지만 후반 9홀에서 6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했다. 11번 홀(파4)에서 티샷을 우측 나무 사이로 보냈는데 이때 낙뢰로 77분 동안 경기가 중단됐다. 클럽하우스에서 휴대폰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낸 마쓰야마는 180도 달라져 나왔다. 이 홀에서 약 6m 버디 퍼트를 넣은 그는 12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핀 3m 거리에 붙이며 버디를 추가했다. 그런 후 15번~17번 홀에서 ‘이글-버디-버디’로 4타를 줄이며 선두로 나섰다. 마쓰야마는 이번 대회 들어 파5 홀에서 확실히 타수를 줄였다. 3일 동안 이글 1개씩을 기록하는 등 파5 홀에서만 9타를 줄였다. 마쓰야마와 동반 플레이 한 셔플리도 15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4타를 줄였다. 둘은 최종일에도 챔피언 조로 함께 경기 한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잃은 김시우가 경기를 마친 후 모자를 들어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오거스타=로이터연합뉴스


김시우는 버디 3개, 보기 5개로 2타를 잃었다. 중간 합계 2언더파로 공동 10위다. 선두 마쓰야마에 9타 뒤져 있다. 김시우는 파5 홀 플레이가 좋지 않았다. 3일 동안 파5 홀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특히 15번 홀과 악연을 맺었다. 첫날 그린 뒤에서 친 칩샷이 핀을 가로질러 물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한 게 시작이었다. 2라운드에도 칩샷이 핀을 한참 지나쳐 내려갔다. 화가 폭발한 김시우는 퍼트를 하기 전 퍼터를 땅에 내리 찍었다. 그 바람에 퍼터가 손상됐고 이후 남은 홀에서 3번 우드로 퍼트를 해야만 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5언더파 7위, 저스틴 토머스와 케빈 나(이상 미국)는 1언더파 공동 13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2오버파 공동 38위다. 지난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더스틴 존슨(미국)과 임성재(23)는 전날 컷 탈락했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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