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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체부 공모에 담양·진도군 추천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공모에 담양군과 진도군 2개 시군을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문체부는 지역주도형 관광개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수요 맞춤형 관광 활성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해 8개 시·도 중 5개 사업을 선정해 1곳당 4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에 응모하기 위해 지난 3월까지 11개 시군의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2곳을 선정, 관광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담양군의 ‘담(潭)스테이, 여행자 도시에 품격을 더하다’와 진도군의 ‘보물같은 시간을 선물하는 진돗개 왕국’을 문체부에 신청했다.



유미자 전남도 관광과장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되면 지역 특화자원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할 것”이라며 “주민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권도 활성화해 지역 관광개발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4월말 1차 서면심사를 시작으로 5월말께 최종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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