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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30세 이상 장병 백신 접종시기 조만간 결정…늦어도 5월까지

AZ백신 '희귀 혈전증' 우려…30세 미만 장병, 백신 종류·접종시기 불투명

30세 이상 우선 접종…현재까지 軍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698명

박재민 국방부 차관이 2월 28일 경기도 이천 육군특수전사령부 헬기장에서 울릉도 지역에 수송될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항공수송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국방부는 30세 이상 군 장병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에 대해 질병관리청과 논의한 뒤 조만간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30세 이상 장병 접종 대상자 확인, 동의 여부, 부대별 접종기간 확인 등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군과 방역당국은 당초 오는 6월부터 연령에 상관없이 군 장병 약 58만1,000여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30세 미만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군 장병 접종 일정도 재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백신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30세 이상 장병부터 우선 접종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조율하고 있으며, 늦어도 내달 중으로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접종 대상 장병의 77.5%를 차지하는 30세 미만 장병의 경우 백신 종류는 물론 접종 시기 역시 불투명한 상황으로, 방역당국의 전체적인 백신 접종 일정과 수급 상황에 따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군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돼 누적 698명이 됐다. 지난 17일 휴가에서 복귀한 병사 6명이 확진된 강원 원주 부대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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