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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한미정상회담, 백신 확보가 가장 중요” 압박

김기현 “백신 접종 세계 11%, 한국 2.9%” 지적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권욱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다음달 미국 방문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백신 확보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대표 대행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백신은 나라마다 자국민들의 생명·안전과 경제가 걸린 최고의 전략 물자”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주 대행은 문 대통령을 향해 “미국 방문 전 양국 간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진력을 쏟아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우리 외교력의 성적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떻게 좋은 백신을 많이 확보하느냐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많은 국민도 그 점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부디 백신 외교의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뛰어든 김기현 의원도 백신 확보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어쩐 일인지 한때 K-방역의 우수성을 홍보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국가라 자랑하던 우리는 이제 겨우 접종률이 2.95%에 불과하다”라며 “전 세계 평균 11%에는 물론, 방글라데시(3.7%)나 네팔(5.8%)보다 못한 수준으로 최악의 방역 후진국으로 전락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가장 우선적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하는 대통령은 더 이상 존재가치가 없다”고 질타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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