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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추격 로드 액션, '마크맨' 제작 비하인드 공개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화제작 '마크맨'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리암 니슨의 새로운 액션을 담은 영화 '마크맨'은 베테랑 사격수였던 은퇴한 군인 짐(리암 니슨)이 마약 카르텔에게 쫓기는 소년을 지키기 위해 다시 총을 들고 길을 나서는 추격 로드 액션이다. ‘마크맨’은 지난 1월 1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로버트 로렌즈 감독은 '마크맨'을 통해 현대 서부극이면서 로드 무비이며 액션 스릴러이기도 한 다채로운 매력의 작품을 탄생시키고자 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주인공을 맡을 배우로 주저 없이 리암 니슨을 선택하며 기존의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이끌어냈다. 리암 니슨 역시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작품에 매료되어 '테이큰' 때부터 오랜 시간 동안 액션 호흡을 맞춰 온 스턴트 코디네이터 마크 밴슬로와 함께 액션 시퀀스 연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다. 그 결과 그동안의 전작들에서 보지 못했던 그의 새로운 액션 매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었다.



또한 '마크맨'은 국경의 명사수와 마약 카르텔에게 쫓기는 소년이 애리조나에서 시카고로 향하며 미국을 횡단하는 이야기를 담은 만큼 미국의 풍경을 서사적 관점으로 그려낸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로버트 로렌즈 감독은 “화면으로도 이야기를 전하기에 적합한 만큼 관객들이 캐릭터들과 함께 여행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길 바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감독의 의도가 고스란히 구현될 수 있었던 데에는 압도적인 영상미로 주목 받은 '마션'의 촬영에 참여한 촬영 감독 마크 패튼을 필두로 한 제작진의 역할이 컸다. 이들은 남서부의 황량하고 삭막한 풍경에서 미국 중심부로 이동하는 과정을 정말 배우들과 함께 하는 것처럼 드라마틱하게 담아냈을 뿐 아니라,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감정을 생성하고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이처럼 웰메이드 작품을 향한 감독과 배우, 제작진이 모두 의기투합한 '마크맨'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액션에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마션''테이큰' 등의 흥행작을 탄생시킨 제작진들의 만남과 액션 레전드 리암 니슨의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마크맨'은 오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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