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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신규확진 열흘만에 700명대…전국 확산세 지속

전날 보다 176명 늘어난 701명…지난 28일 이후 10일만에 700명대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1,865명

7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수가 열흘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보다 176명 늘어난 701명을 기록하면서 누적 12만6,7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8일(769명) 이후 10일 만에 다시 700명대가 됐다.

그동안 400~600명대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는 어린이날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내 ‘잠복 감염’이 누적된 상태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행사가 늘어난 데다 울산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도 급속히 퍼져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신규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6명),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입원병동(4명) 등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이 잇따랐다.

울산 울주군의 한 목욕탕에서는 11명이 무더기로 감염됐고, 광주에서는 광산구 고교 관련 13명과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6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평택 해군2함대 고준봉함(누적 38명), 강원 강릉시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71명) 등 기존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5명으로, 전날(162명)보다 3명 늘었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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