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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라이프
"재산 절반 환원" 김범수, 자신의 이름 딴 재단 세운다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설립 신청서 제출

빈부 격차, 미래 교육 시스템 위한 대안 마련

프로젝트 형식의 기부 진행할 것

김범수 카카오 의장/사진 제공=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지난 2월 진행된 사내 간담회에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


김범수(사진) 카카오(035720) 의장이 전 재산의 절반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세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설립 신청서를 제출했다. 브라이언은 사내에서 불리는 김 의장의 영어 이름이다. 브라이언임팩트가 설립되면 빈부 격차,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회 혁신을 위한 활동가를 지원하는 펠로우십이나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를 하고 있는 카카오의 공익 재단인 ‘카카오임팩트’와는 다른 성격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 측은 “재단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자세한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재단 설립을 위해 지난달 자신과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오 주식 총 432만 1,521주를 매각해 5,000억 원 규모의 현금을 마련한 바 있다.

김 의장은 지난 3월 재산 사회 환원 캠페인인 ‘더기빙플레지’의 220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 의장은 더기빙플레지 서약서를 통해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려 한다”며 “사회적 기업이나 재단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100명의 혁신가를 발굴해 지원하고 미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 “빈부 격차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고 아프고 힘든 이들을 돕는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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