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더 깊어진 이야기를 예고했다.
오는 6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14일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즌1은 잊어라!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이번엔 액션이다! 2021년 초특급 메디컬 블록버스터!’라는 문구가 등장해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어딘가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이내 ‘…를 기대하셨다면 그런 거 없습니다’라는 멘트가 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케미가 느껴져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여기에 ‘늘 하던 대로 똑같이 소소하고 평범한 이야기.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따뜻하게 곧 돌아오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우리 하루하루 별일들이 많잖아”라며 담담한 목소리로 위로를 전하는 송화의 목소리와,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꼭 살리겠다”고 다짐하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진심 어린 마음도 드러나 여운을 남긴다.
제작진은 “시즌1 때와 변함없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하던 대로, 소소한 일상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진정성 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오는 6월 17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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