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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이라더니"…고교생 3명, 코로나19 검사 결과 바뀌어

연결고리·가족 등 확진자 없어…재검사로 최종 '음성'

1,450명 검사하고 3개 고교 비대면수업하는 등 혼란

사진은 내용과 무관함. 지난 1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3명이 재검사하자 음성으로 결과가 바뀌는 일이 발생했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고교생 3명이 이날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각자 다른 학교에 다니는 확진 학생들의 연결고리가 없고 가족과 급우 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이상히 여겨 재검사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나온 양성 판정으로 인해 보건당국과 익산시가 접촉자 조사와 진단검사에 나서면서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던 1,450여 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또 3개 고교는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는 등 교육 현장에서 혼란도 빚어졌다.

보건당국은 "유전자 증폭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민간수탁 기관에서는 양성으로 나왔으나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두 차례 정밀분석을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도 보건당국은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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