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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 “글로벌 고용 시장, 2023년에야 회복될 것”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커리어 센터 앞에 실업수당을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 /AP연합뉴스




국제노동기구(ILO)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세계 고용 시장이 2년 뒤인 2023년에야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ILO가 2일(현지 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고용 시장에서 7,500만개의 일자리가, 내년에는 2,300만개의 일자리가 수요 대비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코로나 19로 1억4,400만개 일자리 부족 현상이 발생했던 것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고용 시장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ILO는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한 실직자나 구직자들이 노동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ILO는 특히 저개발 국가일수록 고용 회복 속도가 느리다고 진단했다. 실제 아시아 지역 실업률은 내년 4.7%로 전망되는데, 이는 코로나 19 유행 전인 2019년(4.4%)과 비슷한 수준이다.

ILO는 “코로나 19 위기는 앞으로 몇 년 동안 국가 간 고용 불평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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