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文, 이준석에 축하 전화 "정치사 남을 큰 일 했다"

[제1야당 대표 '36살' 이준석]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에 대해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이날 오후 영국으로 출국한 문 대통령이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하기 전 전화로 축하 인사를 건넨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아주 큰일 하셨다”며 “훌륭하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한국 헌정사 최초의 ‘30대 당 대표’가 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당의 협조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들뻘’ 제1야당 대표와 문 대통령 간 영수회담에도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39) 씨보다 세 살 어리다. 이에 최연소 야당 대표와 문 대통령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색다른 모습으로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