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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65명…이틀 연속 500명대

서울 205명·경기 170명…수도권이 394명으로 75%

가락농수산물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 153명으로 늘어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앉아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0명대로 집계됐다. 1주 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도 500명대 중후반으로 확산 우려가 여전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도권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조치 등을 내달 4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525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9명 늘었으며 누적 14만7,422명이다.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 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556명→485명→454명→602명→611명→556명→565명으로, 500명대가 사흘이었고 400명대·600명대가 각 이틀씩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205명, 경기 17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94명으로 75%에 달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 23명, 대전 22명, 대구 21명, 부산13명, 충북 12명, 강원 10명, 울산 6명, 경북·제주 각 5명, 광주·전남·충남 각 4명, 전북 2명 등이다.



각종 모임과 다중이용시설·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3명으로 늘었고, 서울 강북구의 한 교회에서는 지난 9일 이후 확진자가 총 11명 나왔다. 또 경남 창녕군 외국인식당(누적 87명),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누적 56명), 충북 충주의 자동차 부품기업(누적 14명) 등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1,982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2명 늘어 총 155명이다. 격리 해제는 813명 늘어 이날까지 13만8,037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7,403명으로 249명 줄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2%다. 2만9,471명이 검사를 받아 56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1.63%에 비해 다소 상승했다. 누적 양성률은 1.45%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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