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7월 말까지 도내 워터파크 등 물놀이형 유원시설 46개 전체를 대상으로 방역과 안전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사항은 유원시설업자 안전·위생 기준 준수 여부, 유기시설 설비기준 적합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과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비교적 큰 규모로 다양한 물놀이형 유기시설(바디슬라이드, 유수풀 등)을 설치해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단위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25개 종합?일반 유원시설은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성 검사 매일 실시 여부, 슬라이드 등 물놀이 장치 결함 유무, 인명구조요원 등 적정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 배치 여부, 법적 수질관리 대상인 잔류염소, 대장균군 등 수질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적발된 가벼운 사항은 즉각 현장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이행사항을 관리할 계획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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