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미국의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민낯과 함께 비밀을 당당히 공개해 화제다.
1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의 인플루언서인 앨리샤(36)가 최근 자신의 실제 얼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엘리샤는 자신의 틱톡에 민낯으로 틀니를 들고 춤을 추다가 메이크업과 헤어를 손질해 변신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다수 게재했다.
앞서 앨리샤는 지난 5월 자신이 틀니를 끼게 된 이유도 고백했다. 그는 스무살 때부터 임신해 총 4명의 아이를 출산했다. 첫 아이를 낳으면서 치아가 급격하게 나빠졌다고 말했다.
앨리샤는 “첫 번째 아이를 낳고 송곳니가 빠졌다”라며 “이후 거듭된 출산에 젊은 나이에 치아를 모두 잃게 돼 틀니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4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행복한 엄마이며 나를 위해 메이크업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