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영상 편집 앱 키네마스터가 '키네마스터 5.0'을 선보이면서 홈 화면을 개편하고 이미 제작된 비디오 프로젝트를 재편집할 수 있는 '프로젝트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전세계의 키네마스터 사용자들은 어디서든 재능있는 비디오 제작자들의 프로젝트들을 활용하여 짧은 시간 내에 자신만의 비디오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프로젝트 제공 서비스'에서는 주제별로 프로젝트들이 분류가 되어 있으며, 이용자들은 누구나 원하는 프로젝트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프로젝트들에 포함된 에셋 또한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개되어 있으며, 해시태그 기능을 통해 특정 프로젝트 제작자의 프로젝트들을 검색하거나 동일한 해시태그를 가진 프로젝트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용자들은 비디오나 이미지만 자신의 폰에 있는 것들로 교체하면 처음부터 새로운 비디오를 만드는 데 따르는 수고와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원하는 스타일 비디오만들기가 가능하다. 현재 40여 개의 프로젝트 파일들이 업로드 되어 있으며 에셋 스토어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 파일들이 로드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5.0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기능은 키네마스터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들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기능이다. '내 프로젝트'에서 프로젝트를 선택한 후 '프로젝트 내보내기(.kine 파일)' 메뉴를 사용하면 자신의 프로젝트 파일들을 클라우드에 백업하거나 카카오톡과 같은 다른 메신저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키네마스터가 설치된 디바이스의 경우엔 전달받은 프로젝트 파일을 불러들여 재편집을 할 수 있다.
키네마스터 관계자는 "그동안 동영상 편집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사용자들이 추가된 서비스와 향상된 기능을 통해 영상 제작에 즐거움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시간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실력도 향상시켜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키네마스터는 사용자들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편집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우며, 고품질의 프로젝트들을 제공해 주는 '프로젝트 제공 서비스'를 넘어서 '프로젝트 공유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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