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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 부부, 재산 71억여원...공시가 상승으로 3개월새 2.6억원 늘어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 서초·잠실서 분양권 포함 2주택 보유

윤석열(왼쪽)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 김성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과 함께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부의 재산이 공시가격 상승으로 3개월새 2억 6,000만원가량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3월 임용했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25일 관보에 게재했는데 윤 총장의 재산이 71억 7,000만원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한 재산 신고액(69억 1,000만원)보다 2억 6,000만원가량 늘었다. 이는 서초동 복합건물의 공시가격 상승분 반영 때문이다.



윤 전 총장 부부의 재산을 살펴보면 부동산은 모두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였다. 김 씨는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과 경기도 양평군 토지 등을 보유 중이다.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은 전용 164㎡로 지난해 공시가격이 13억 500만원이었는데 올해 15억 5,900만원으로 2억5,000만여 원 증가했다. 양평군 토지는 임야·창고용지 등의 목적으로 사용 중이며 공시지가 기준 2억 5,900만원가량 된다.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다. 김 씨는 또 은행 예금으로 51억여원을 보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부동산을 별도로 보유하지 않았으며 예금 2억 2,000여만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재산 등록에 권순만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상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은 신규 아파트 분양권을 포함해 2주택자로 나타났다. 권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서초구 방배동 그랑자이 입주권(84㎡), 송파구 잠실엘스(84㎡)를 보유하는 등 이번 수시 재산 등록자 중 가장 많은 재산(89억 6,9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은 세종에 두 채의 아파트를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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