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새 싱글 발매…학폭 논란 현진 복귀

2월 논란 이후 자숙 "성찰 시간 가졌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사진=JYP엔터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이 팀 활동에 복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현진을 포함한 완전체로 새 싱글 ‘믹스테이프 : 애’를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현진은 지난 2월 중학생 시절 동급생에게 언어폭력을 가했다는 폭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피해자를 만나 사과한 뒤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는 “현진은 과거 중학교 시절 거친 언어로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 지난 2월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오해를 풀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며 “활동 중단 기간 중 데뷔 초부터 지속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7월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일정에 합류해 더욱 바른 태도와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싱글은 스트레이 키즈가 엠넷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악이기도 하다. 스트레이키즈는 지난 3일 이 프로그램 마지막 회에서 에이티즈, 더보이즈, 아이콘, SF9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