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기도농기원, 1년 내내 꽃피는 '꽃기린' 신품종 개발

꽃기린 루비팡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집안에서 1년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다육식물 꽃기린의 신품종인 ‘루비팡’(사진·Ruby Pang)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루비팡 품종은 포엽색이 벨벳 같은 느낌을 자아내는 적색이고 포엽의 크기도 큰 중대륜 꽃이다. 꽃이 1~3단에서 피는 다화성이라는 장점이 있어 관상용 화훼로 가치가 높다. 경기농기원은 해외 수출계약을 맺은 네덜란드 현지에서도 시험 재배에 착수할 예정이다.



꽃기린은 마다가스카르섬이 원산지인 유포르비아속 식물이다. 꽃의 모양이 기린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영어 명칭으로는 ‘가시면류관’이라는 뜻이 있다. 꽃기린은 햇빛·물과 비료가 충분하면 가정에서도 일 년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식물이다.

포엽색은 적색·분홍색·황색 등 다양하며 꺾꽂이로도 번식이 가능하다. 시중 꽃시장에서 연중 판매되고 있으며 3∼4월에 가장 유통량이 많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고온에도 잘 견디는 장점을 가지고 있고 포엽의 크기와 색이 다양해지면서 최근에 관상용 화웨로 인기를 모으면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꽃기린 신품종은 국내 화훼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품종으로 분화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재배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국산 화웨 품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