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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일자리를 위해 ‘가죽’과 손잡다

굿즈 1개마다 취약계층 2명 일자리 … 배우 오지호 멘토로 응원

SRT 운영사 SR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출시한 SRT 굿즈. 사진제공=SR




SRT 운영사 SR이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출시한 SRT 굿즈 ‘시간을 담은 SRT’가 일시 품절되는 등 철도와 가죽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SRT 굿즈는 지난 6월 중순 열린 철도박람회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인 베른키&열쇠고리가 행사 기간중 100여개가 판매되는 등 호평을 받았고 키링 이외에도 SRT 디자인을 모티브로 제작한 폴딩카드지갑, 맥세이프카드지갑, 노트북파우치 등은 온라인쇼핑몰에 재고가 없어 생산 즉시 발송을 해도 배송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베른키는 여객열차에서 서비스 공간과 기관실 출입문에 사용하는 열쇠로 1886년 5월 10일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열린 철도기술분과 국제회의에서 표준화됐다.

굿즈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제작에 참여하는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늘어나고 있다.

SRT 굿즈 제작은 사회적 기업 코이로가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서울가죽소년단, 서울가죽패션창업지원센터,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강동구 사회적기업 협의회, 성매매 피해자 인권 보호 활동을 펼치는 성프란치스코 수녀회 소냐의집,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설립한 사회적기업 아립앤위립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R 관계자는 “굿즈 1개가 판매될 때마다 취약계층 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굿즈마다 일자리 창출 수치를 계량화해서 구매 고객들의 사회가치 참여도를 가시적으로 나타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SR과 코이로는 ‘SRT 굿즈’를 통해 참여하는 단체들에 4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SR과 코이로는 최소 목표 매출액을 달성하는 시점부터 매출액의 2%를 굿즈 생산에 참여한 취약계층에게 성과급으로 지급한다는 성과공유협약도 맺었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취지에 동감해서 배우 오지호가 SRT 굿즈 멘토로 참여한다. 오지호 배우는 SRT 굿즈를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빠른 고속열차와 시간이 지날수록 멋이 새겨드는 가죽은 서로 다르면서도 추억을 만들어가는 공통점이 있다”며 “SRT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적기업과 함께 나누면서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공동체를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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