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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후 6시까지 257명 확진…올해 토요일 최다기록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는 지난 2일 밤 10시가 지나자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거리로 나온 시민 및 외국인 등이 거리를 지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시는 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6시간이 남았지만 18시간 동안 집계 만으로 이미 토요일 기준으로 올해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올해 토요일 하루 최다기록은 지난주(6월 26일)인 24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봄부터 100∼200명대를 유지해왔지만, 지난주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지난 월요일부터 엿새 연속 요일별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서울의 최근 일주일간(6월 26일∼7월 2일) 확진자 수는 242→185→205→375→333→347→359명으로 하루 평균 292명꼴이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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