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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33명 추가 확진…주점발 감염 확산

보름동안 유흥주점·(감성)주점 연관 39명 확진…관련 주점만 8곳

서울 11명, 대전 1명, 경남 1명 등 13명, 휴가철 맞아 유흥원정

/연합뉴스




부산에서는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이용자, 수산업 근로자 확진 사례를 중심으로 3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부산시에 다르면 전날 오후 2명, 이날 오전 31명 등 3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6,41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사하구의 한 주점 연관 확진 사례다. 지난 4일 증상이 있었던 확진자의 동선 중 해당 주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었고 5일 지표환자의 가족 2명과 해당 업소를 이용한 지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시간대 업소 이용자 3명이 추가 감염됐다. 해당 주점 연관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집단 연쇄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유흥주점 ‘홈런볼’ 연관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됐다.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1명, 종사자 9명, 접촉자 3명 등 13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이 유흥주점을 방문했던 확진자가 해운대구의 다른 유흥주점 2곳을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진구의 한 (감성)주점에서도 1명이 추가 감염됐다. 현재까지 (감성)주점 연관 확진자는 방문자 22명, 종사자 2명, 접촉자 8명 등 모두 32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역별로는 부산 19명, 서울 11명, 대전 1명, 경남 1명이다. 타 시·도 거주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부산으로 원정 유흥을 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지난달 21일부터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등의 영업이 24시간으로 완화된 이후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부산진구 6곳, 해운대구 1곳, 사하구 1곳의 (감성)주점, 유흥주점에서 39명이 감염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산업게에서도 격리 중인 근로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계 확진자는 11개 업체 소속 7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중 1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1명은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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