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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검사원장 부친 최영섭 예비역 대령 소천

대한해협해전 전승 68주년을 맞은 지난 2018년6월26일 부산 중구 중앙공원에서 열린 대한해협해전 전승기념행사에서 참전용사인 최영섭 당시 백두산함 갑판사관이 분향하고 있다./부산=연합뉴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부친 최영섭 예비역 대령이 8일 소천했다. 향년 93세.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 대령은 이날 새벽 1시께 숙환으로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0일이다. 장지는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이다.



최 대령은 6·25 전쟁 때 북한 인민군의 무장수송함을 격침시킨 대한해협해전에 참전한 전쟁 영웅이다.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의 갑판사관 겸 항해사·포술사였다. 이후 함장으로도 근무했다.

유족으로 재신(전 고려개발사장), 재형(전 감사원장). 재민(최재민소아병원장). 재완(광주대 교수)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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