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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준율 인하’에도 中 증시 하락…상하이지수 0.79%↓ 마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증시가 8일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 하락한 3,525.5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일대비 0.38% 하락한 1만4,882.90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는 전일 대비 0.10% 오른 채 시작했지만 오후로 갈수록 낙폭을 늘렸다. 전날 중국 국무원이 조만간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겠다는 발표를 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오히려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모아졌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9일 공개되는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8.8%로, 전월(9.0%)같이 고공행진할 것으로 예상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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