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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추가…오늘부터 외출·면회 다시 통제

집단감염 발생한 논산훈련소서 6명 추가…누적 확진자 84명으로 늘어

7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정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안내 문구가 쓰여 있다. /연합뉴스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지난 11일 국방부 발표 내용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0명 중 6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이다. 논산 훈련소는 지난 7일 최초 확진자 발생(집계일 기준) 이후 누적 확진자가 8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의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 수원, 경북 울릉 공군 부대와 서울 육군 부대 등 4개 부대에서 산발적으로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백신 권장 횟수까지 접종을 완료한 뒤 확진되는 이른바 ‘돌파감염’ 사례는 없었다. 이로써 11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1,134명이 되었으며, 이 가운데 1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12일부터 25일까지 ‘군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이 기간 전 부대의 외출과 면회가 다시 통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지 않는 비수도권은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최근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외출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최소 범위(10%) 내 시행하되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5% 내외로 추가할 수 있다. 추가 시행도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시행한다. 외박은 기존처럼 계속 통제된다. 간부들 역시 본 일상생활 외 일과 후 외출·이동이 통제된다. 사적모임은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하며, 종교활동은 온라인 비대면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행사·방문·출장·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필요하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시행할 방침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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