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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유엔사부지에 공동주택·호텔 등 들어선다…2024년 준공 목표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 서울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내년 착공이 시작된 후 오는 2024년 이 일대에 지상20층 규모의 공동주택을 비롯해 호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이태원동 22-34번지 일대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계획안에는 지상 20층, 지하 7층 규모로 공동주택 420가구, 오피스텔 777실과 호텔, 업무시설,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주상복합 건축물을 짓는 방안이 포함됐다. 올해 안에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후 내년 착공, 2024년 준공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부지에는 용산공원과 이태원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길이 330m의 공공보행통로가 계획됐다. 공공보행통로와 결합된 선형의 공개공지를 폭 17~36m로 조성해 저층부의 대형 판매 복합몰, 녹지 및 문화공원을 연계시켰다.



또 주변 도시 맥락과 인접 지역의 재료와 색상을 반영한 다양한 주거유형의 공동주택과 한강의 물결을 반영한 오피스텔 디자인, 용산공원과 남산의 자연을 이어주는 수직정원을 계획해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단지계획에서 벗어났다.

설계에는 환경에 대한 고려도 담겼다. 건축물 옥상과 유리면 등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고, 에너지효율 1+등급 및 녹색건축 최우수등급으로 계획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녹색단지를 구현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용산공원과 기존 이태원관광특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도심의 주거, 업무, 상업, 문화의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의 주거안정과 생활편익이 향상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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