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 이지아가 결박된 엄기준을 향해 거침없이 액셀을 밟는 현장이 공개됐다.
16일 방송되는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는 심수련(이지아)과 주단태(엄기준)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상태로 마주하는 ‘분노의 돌진’이 그려진다. 심수련은 천수지구 27번지에서 주단태를 결박한 후 응징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 운전석에 앉은 심수련은 주단태를 향해 살기 어린 눈빛을 쏘아붙이고 있다. 검은색 천으로 눈이 가려진 채 팔까지 뒤로 묶인 주단태는 겁에 질린 기색이다. 또 다른 스틸 속 심수련의 차에서 헤드라이트가 켜지자 주단태는 불빛을 피하려 도망쳤지만 무섭게 공격하는 심수련의 기세에 결국 차 앞에서 넘어진 모습이다. 이내 검은색 천이 벗겨진 주단태는 두려움에 휩싸인 표정이다.
해당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이지아와 엄기준은 꼼꼼하게 동선을 확인하고 표정부터 몸짓 하나하나까지 세밀하게 합을 맞췄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지아와 엄기준의 단단한 연기 호흡과 압도적인 열연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 될 것”이라며 “주단태를 향한 심수련의 살벌한 응징이 어떻게 그려질지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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