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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폭염에 임시선별검사소 휴식시간제 운영…내달 30일까지





화성시는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예고됨에 따라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휴식시간제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신 보호복을 입고 근무해야 하는 의료진과 근무자들이 무더위로 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휴식시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적용된다.



또 근무자를 위한 야외용 냉풍기 9대, 냉조끼 30개와 넥 쿨링 튜브 30개를 비롯해 접수 컨테이너용 에어컨, 검사자 대기용 그늘막과 햇빛가리기 우산 300개 등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화성시는 현재 일반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총 9곳과 1일 총 1,2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한 백신접종센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4차 대유행을 이른 시일 내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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