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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도민들께 송구하다. 진실은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대법원 확정 판결 후 경남도청 떠나

관용차 아닌 개인 차량으로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 도청을 떠나면서 현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1일 오전 대법원 확정판결 직후 간단한 메시지를 남기고 개인 차량을 이용해 경남도청을 떠났다.

당초 이날 연가를 내고 관사에서 선고 결과를 지켜보기로 했던 김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도정에 전념하기 위해 출근을 했다.

관사를 정리하고 일자가 통보되면 수감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경남도청 현관에서 선고 결과에 대해 “안타깝지만 법정을 통한 진실찾기는 더이상 진행할 방법이 없어졌다. 대법원이 내린 판결에 따라 제가 감내해야될 몫은 온전히 감내하겠다. 하지만 법정을 통한 진실 찾기가 벽에 막혔다고 그렇다고 진실이 바뀔순 없다. 저의 결백과 진실을 밝히기 윈한 노력은 여기서 멈추지만, 무엇이 진실인지 최종적인 판단은 이제 국민들의 몫으로 남겨드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께 특히 지난 3년동안 도정을 적극 도와주신 경남도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린다. 하지만 진실은 아무리 멀리 던져도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온다는 믿음을 끝까지 놓지 않겠다. 자세한 말은 글을 올리거나 입장을 내도록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차에 오르자 주변에서 “지사님 힘 내세요”라는 소리도 들렸다. 경남도정은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도지사 권한대행을 맡아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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