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낙연 측 최인호 “노무현 전 대통령을 네거티브 소재로 삼아선 안돼”

이낙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반대 표결

최인호 "아무리 초조해도 정치적 금도는 지켜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서울경제DB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당대표 캠프 상황본부장을 맡은 최인호 의원이 2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 측을 향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네거티브의 소재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이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표결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지사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진 의원은 이날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이 전 대표는 노 전 대통령에 탄핵 과정에 참여했다. 찬성 표결 했는지 반대 표결 했는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급상승하자 이 지사 캠프 측이 네거티브로 돌변하고 있다”며 “그래도 노 전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것은 아무리 초조하다고 해도 정치적 금도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 전 대표는 김대중·노무현·문재인 3분의 대통령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초지일관 밝혀왔다”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야멸차게 차별화 하려고 한 것은 오히려 이 지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지율이 떨어졌을 때도 문 대통령과 차별화 하자는 주변의 권유에 대통령을 안 했으면 안 했지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며 “누가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지키는 지는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김 의원이 ‘SNS 비방’ 의혹을 받는 경기도 교통연수원 직원에 대해 “이 지사와 무관한 사람”이라고 단언한 것에 대해서도 “사진만 찍은 것이 아니라 ‘지사님을 만나뵙고 예산에 대해 더 노력 중’이라고 말도 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명명백백하게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