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의 2회 게스트로 개그맨 이진호가 출연해 ‘주신(酒神)’ 신동엽의 과거 술자리 흑역사를 고백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서는 2회 게스트로 등장한 개그맨 이진호가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과의 인연을 언급하는 장면이 공개된다.
이진호는 연예계 소문난 짝꿍이자 개그 콤비인 이용진을 지원 사격하기 위해 '신과 함께 시즌2'를 찾았다. 10kg을 감량했다는 그는 톱 배우들이 주로 하는 '합장 인사'를 하며 등장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이진호에게 “MC들과도 인연이 있지?”라고 물었고, 이진호는 중학생 때부터 절친인 이용진부터 시우민, 성시경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런데 하이라이트는 신동엽과의 인연이었다. 코로나19 유행 전 회식에서 신동엽과 만난 적이 있다는 이진호는 “저 때문에 끌려간 적 있어요. 영화 '벤허'의 마지막 한 장면처럼”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동엽도 그날 일이 떠오른 듯 폭소하며 “그때는 좀 심했어”라면서 이진호가 회식 자리에 가지고 온 양주를 몇 잔 마시고 기절한 일화를 공개했다. 회식 이후 이진호를 만난 신동엽은 “너 때문에 1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술병이 났다”고 토로했다고. “생전 처음 보는 브랜드와 맛이었다”는 신동엽의 기억에 이진호가 브랜드를 언급하자 성시경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한편 채널S의 ‘신과 함께 시즌2’는 오는 23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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