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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대한민국 '연금술사' 총출동···황금주말 기대되네

■24·25일 韓 무더기 금사냥

메달밭 양궁, 金 5개 싹쓸이 도전

진종오, 올림픽 다섯번째 금 조준

"할 수 있다" 男펜싱 에페 박상영

男사브르 세계1위 오상욱도 출격

태권도 이대훈·이아름 금빛 발차기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왼쪽)이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권욱 기자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눈을 뗄 수 없다. 5년 만에 찾아온 태극 전사들의 금빛 도전이 온종일 이어지기 때문이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이 개막과 동시에 시원한 ‘금메달 소나기’를 예고하고 있다. 보수적으로 잡은 대회 목표인 금메달 7개를 주말 이틀 만에 달성할지도 모른다는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이웃 일본에서 열려 시차 적응이 필요 없는 데다 현지 급식 센터를 통한 한식 도시락 제공 등의 맞춤 지원도 막바지 메달 담금질을 도왔다는 평가다.

대회 첫날인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양궁 혼성전 16강이 시작된다. 남녀 1명씩이 짝을 이루는 신설 종목이다. 남녀 양궁 대표팀 막내들인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랭킹라운드 1위에 올라 혼성전에 출격한다. 오후 4시 45분이 결승이라 이 경기나 오후 3시 30분이 결선인 남자 사격 10m 공기권총 중에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궁은 지난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부터 34개 금메달 중 23개를 가져갔다. 이번에는 5개 금메달 싹쓸이에 도전한다. ‘사격 황제’ 진종오(42)는 올림픽 다섯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3회 연속 금메달을 딴 그는 메달 하나만 보태면 7개다. 양궁 김수녕을 넘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 타이틀을 얻는다. 진종오는 23일 한식 도시락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밥 잘 먹고 다닙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긴장 안 된다면 거짓말’ ‘웃으면서 봅시다’ 등의 해시태그도 달았다.

세계 랭킹 1위 오상욱(25)이 출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는 오후 7시 3분 4강, 오후 9시 28분 결승 일정이며, 남자 유도 60㎏급 김원진(29)은 32강부터 출발해 순항할 경우 오후 5시 51분 4강, 오후 7시 9분 결승에 나선다. 오상욱은 3월 헝가리 대회에 나갔다가 코로나19에 걸려 한동안 고생했던 선수다. 김원진은 아버지 영전에 금메달을 바치겠다는 생각뿐이다. 1월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뒤늦게 부음을 듣고 오열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던 김원진이다.

태권도 여자 49㎏급 심재영(26), 남자 58㎏급 장준(21)은 각각 오후 9시 30분과 9시 45분에 결승이 예정돼 있다. 심재영은 세계 3위, 장준은 세계 1위다.

25일에도 한국은 여자 양궁 단체전(오후 4시 40분 결승),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오후 9시 28분 결승), 남자 유도 66㎏급(오후 7시 9분 결승) 등에서 금빛 릴레이를 기대한다. 여자 양궁은 올림픽 9연패 위업을 바라본다. 에페 개인전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결승에서 “할 수 있다” 주문으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박상영(26)이 출전한다. 남녀 태권도의 이대훈(29)과 이아름(29)도 이날 밤 열대야를 날릴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016 리우까지 하계 올림픽 통산 90개 금메달을 수확했다. 올여름 10개를 보태면 100개 클럽에 전 세계 13번째로 가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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