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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더 우먼' 이하늬X이상윤X진서연X이원근 코미디로 뭉친다…대본 리딩 현장 공개





‘원 더 우먼’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이 연기 호흡을 뽐낸다.

4일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극본 김윤 / 연출 최영훈) 측이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 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지난해 SBS ‘굿캐스팅’을 연출한 최영훈 감독이 다시 한번 코미디 장르로 나섰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비리 검사 조연주와 뼛속까지 재벌로 보이지만 실상은 신데렐라인 한주그룹 며느리 강미나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이하늬는 180도 성향이 다른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영화 ‘극한직업’과 SBS 드라마 ‘열혈사제’로 입증된 코믹 연기를 조연주 역에 그대로 녹여내며 현장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상윤은 진중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한승욱 역을 완벽 구현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빛냈다. 재벌 3세 출신이자 스스로의 힘으로 재벌 1세가 된, 미스터리한 과거를 간직한 한승욱의 복잡다단한 내면을 짚어내는 표현력으로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한주그룹 장녀이자 강미나의 시누이 한성혜를 연기하는 진서연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진서연은 짧은 대사 호흡에도 날카로운 눈빛을 내비치며 한성혜 역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지난 1월 의무경찰 복무를 마친 후 약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선 이원근은 조연주의 사법연수원 동기 안유준으로 분해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현장에는 ‘원 더 우먼’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명품 조연 군단이 총출동했다. 전국환, 김창완, 나영희, 황영희, 김원해, 송원석, 송승하, 이규복, 조연희, 김재영, 김봉만, 박정화 등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파 배우들과 신선한 배우들이 조화를 이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진은 “재미있는 대본과 배우들의 흡입력이 빛을 발하면서 극의 장면이 눈에 그려지는 듯 현장이 너무나 유쾌했다”며 “대본 리딩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뽐낸 배우들의 열연을 ‘원 더 우먼’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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