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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이모저모] 호주 선수들 숙소에 ‘구토’ 비매너 행동으로 눈총 外

시드니 매클로플린(왼쪽)과 달릴라 무함마드가 육상 여자 400m 허들에서 각각 금·은메달을 따낸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AFP연합뉴스




○…호주 대표팀 선수들의 매너 없는 행동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호주올림픽위원회(AOC)는 지난 3일 선수들이 선수촌을 떠나기 전 숙소 시설을 훼손했고, 귀국 비행기에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한 선수들도 있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사용한 숙소의 벽에 구멍이 났고 한 곳에는 토사물도 남겨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호주 남자 럭비 7인제 팀과 남자 축구팀 일부 선수들은 귀국길 비행기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웠다.

손더슨, ‘X자 시위’ 다음 날 모친상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X자 시위’로 화제가 됐던 레이븐 손더스(미국)가 은메달을 딴 이튿날 모친상을 당했다. USA투데이는 4일 “손더스의 어머니 클래리사가 3일 오전(현지 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손더스의 어머니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딸의 경기 중계를 시청했고 다음 날 갑자기 숨졌다. USA투데이는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상품성 입증한 허들 샛별 매클로플린

○…허들 샛별 시드니 매클로플린(22·미국)이 ‘역대급 레이스’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매클로플린은 4일 열린 대회 여자 400m 허들 결선에서 51초 46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016년 리우 대회 챔피언 달릴라 무함마드(31·미국) 역시 51초 58로 종전 세계 기록보다 빠르게 들어왔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백인 어머니와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매클로플린은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역대 20세 이하 육상 선수 중 최고 금액에 후원 계약을 체결한 라이징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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