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송사 CNN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채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NN은 사무실 또는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 했다. 지난 5일 제프 저커 CNN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지난주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히며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으로 몇 주안 동안 CNN방송 모회사인 AT&T의 워너미디어는 공식적으로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CNN방송은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당초 다음 달 7일 예정했던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를 오는 10월 초중순으로 연기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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