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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 천 번 만 번 부를 것" 강조한 최재형 아내, 눈물 글썽이며 "열심히 돕겠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아내 이소연씨/사진=유튜브 채널 '최재형TV' 방송화면 캡처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념에 따라 법과 원칙 없이 정책을 집행하고 국민을 갈라놓았다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국민과 함께 새로운 내일을 열겠다"며 대권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최 전 원장의 부인 이소연씨가 "항상 아껴주고 도움을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열심히 도와드리겠다"며 남편의 대권 도전을 응원하고 나섰다.

이씨는 7일 유튜브 채널 '최재형TV'에 나와 "이제는 내가 도움을 드릴 차례인 것 같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씨가 공개 인터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인터뷰는 지난 4일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용산구 공자동 쪽방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날 진행됐다. 이씨는 당시 대선 출마 선언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최 전 원장을 대신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최 전 원장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부분에서 이씨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힘내시고 나도 열심히 돕겠다"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연합뉴스




한편 최 전 원장의 가족들이 매년 설날 가족모임에서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다는 일화를 두고 '지나치게 국가주의, 전체주의를 강조하는 거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자 며느리들은 성명서를 내고 공개 반박에 나서기도 했다.

이씨는 지난 6일 고(故) 최영섭 해군 예비역 대령 며느리 3명(여명희·안숙희·이정은씨)과 함께 성명서를 내고 "나라가 잘된다면 애국가를 천 번 만 번이라도 부를 것"이라고 했다.

해당 논란을 두고 최 전 원장의 큰딸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려 반박을 내놓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의 큰딸은 지난 5일 최 전 원장과 친척 동생들이 직접 설거지를 하고 요리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면서 "저희 친척들이 동생들 장가 못갈까봐 자발적으로 사진을 보내주셨다"라고 적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저 집에 며느리로는 못 가겠다' 등의 반응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최 전 원장의 큰딸은 해당 사진과 함께 '아들 둘이 있습니다', '장가 가야 합니다' 등의 해시태그를 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보기 좋다", "저 집 며느리 정말 복 받을 것" 등의 의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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