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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번스타인 "지금은 내 경험 중 가장 큰 거품"

리처드 번스타인. /트위터 캡처




“내가 경험한 것 중 가장 큰 거품을 바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미국 독립 투자자문사 리처드번스타인어드바이저스를 이끌고 있는 월가의 스타 투자자 리처드 번스타인(사진)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 시간) CNBC의 토크 프로그램 ‘트레이딩 투데이’에 출연해 “이번 거품은 닷컴이나 모기지 거품 때보다 더 큰 것”이라며 이같이 경고했다.



이전에도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던 번스타인은 이번에는 더 강한 어조로 거품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사람들은 거품에 빠졌을 때 매우 근시안적으로 변한다”며 “그들은 투자를 매우 협소한 시각으로 바라볼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사람들은 비트코인을 좋아하지만 그것은 변동성이 매우 크다”며 “비트코인은 거품”이라고 언급 바 있다.

번스타인은 이어 “사람들은 나에게 그럼 거품이 언제 터질 것이냐고 묻지만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며 “(확실한 것은) 그 후폭풍이 6월 때보다는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번스타인은 그럼에도 거품이 시장의 총체적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리는 매우 고평가된 장기 자산과 거품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동성이 빠르게 고갈되지 않는 한 약세장(또는 폭락장)으로 빠질 가능성은 생각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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