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시내의 한 분수대에서 11일(현지 시간)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를 견디지 못한 한 남성이 손으로 물을 퍼 이마를 식히고 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세계 곳곳에서 폭염과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의 시라쿠사는 무려 48.8도를 기록했다. 이 수치가 공식 인정되면 유럽 대륙 최고기온 기록이 바뀌게 된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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