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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신기술 탈취 시도…인력유출·투자사기 주의보

바이오협회, 회원사에 “기술정보 관리 힘써달라”





국내 바이오 업체의 코로나19 백신 기술을 노리는 기술 탈취 시도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6일 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관련 기술 등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의 기술 탈취 및 합작 빙자 투자 사기가 횡행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최근 이런 상황과 관련해 소속 회원사에 관련 안내문을 발송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고했다. 바이오협회는 안내문에서 기술유출 및 투자사기의 주요 사례를 소개하고 예방 및 방지대책을 알렸다.



소개된 사례를 보면 중국의 A사는 국내 B사의 핵심 인력을 연봉의 2~3배를 제시해 채용한 뒤 B사의 핵심 기술과 영업 비밀을 부당하게 이용했다. 실체가 불분명한 페이퍼컴퍼니가 국내 바이오 업체의 기술자료를 탈취하거나 해외에서 국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업을 대상으로 연쇄 사이버 공격을 벌인 정황도 확인됐다.

이에 따라 바이오협회는 의심 징후를 눈여겨보고 기술정보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악성코드 등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의 첨부파일을 실행하거나 이미지를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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