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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목욕탕 포함 하루 29명 확진…오피스텔 성매매 추적

목욕탕·마사지·백화점 등 감염경로 다양

오피스텔 성매매 외국인 여성 3명 확진…경찰 조사 나서





울산시는 23일 오후 6시 기준(22일 오후 7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12명, 남구 10명, 동구 5명, 울주군 1명, 북구 1명이다. 이들은 울산 3930∼3958번으로 분류됐다.

이 중 6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확인된 중구 옥교탕 관련 확진자다.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0일부터 급격히 늘어 현재까지 모두 36명이 감염됐다.

2명은 동구 마사지업소 관련 확진자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누적 25명이다.

1명은 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울산점 관련 확진자다. 누적 55명째다.



9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다.

나머지 1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울산시가 추가 조사 중이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울산은 최근 외국인 여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오피스텔 3개 실을 빌려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피스텔을 방문한 남성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현재까지 1명만 추가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 10일부터 20일 사이 이 오피스텔을 찾은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안전 안내 문자를 보냈다.

경찰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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