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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하는 영화배우 200명 뉴욕서 얼굴 알린다

뉴욕한국문화원 배우 200인 사진전

9월8일부터 10월6일까지 갤러리 코리아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 200명의 얼굴을 문화 예술의 도시 뉴욕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3일(현지 시간)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 200인 사진전 ‘더 액터 이즈 프레전트(The Actor Is Present·그 배우가 여기 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 영화의 흥행과 독립영화 기여도, 국내외 영화제 수상자 등을 기준으로 영진위에서 꼽은 남녀 배우 200명이 소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순재, 안성기, 최민식 씨 등 남자 배우 100명과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 씨와 고두심, 전도연 씨 등 여배우 100명의 사진이 전시된다. 사진 촬영은 김중만·안성진 작가가 전담했다. 세부 명단은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다음달 8일부터 10월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문화원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 원장은 “한국 영화는 미국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며 “이번 특별전에서 한국 영화의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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