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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종영, 김지혜X최양락 "전성기보다 더 많이 사랑받았다"





‘1호가 될 순 없어’의 코미디언 부부들이 다음을 기약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김지혜·박준형, 팽현숙·최양락, 김경아·권재관, 임미숙·김학래 부부는 평화로운 일상을 그리며 마지막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보다 0.3%P 상승한 시청률 4.3%(닐슨 코리아/전국유료)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개그맨 짝 시그널) 3탄을 통해 개그맨 커플을 탄생시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던 데이트가 연속으로 진행됐고, 이상준과 김나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수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또 서남용은 주현정을 택했지만, 주현정은 이문재를 택했다. 이문재는 김마주에게 올인했고, 송병철과 류근지의 사랑도 독차지한 김마주는 류근지를 외치며 커플이 돼 환호를 받았다. 박준형과 김지혜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해 추후를 기대하게 했다.

팽현숙, 최양락은 이사의 꿈을 접고 청평 집을 리모델링해서 살기로 했다. 이번 집은 팽현숙의 로망으로 가득 채워진 세련된 모습을 선보여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팽현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국엔 아내의 손을 들어주며 리모델링에 적극 동참했다. 두 사람은 집 공사로 흩어져있는 가구를 직접 옮기며 집을 정리했고, 가스레인지로 짜장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김경아와 권재관 부부는 둘만의 캠핑 데이트를 하며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아는 여유로움을 추구했고, 권재관은 모든 할 일을 끝내고 시간을 즐기고 싶어 해 맞지 않는 의견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오나미는 이들 사이에 등장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오나미는 두 사람이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천진난만하게 애교를 부렸고, 김경아와 권재관은 포옹과 함께 “사랑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권재관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김경아와 오나미에게 우대 갈비 요리까지 대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내 비가 내리고 고기까지 엎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낭만이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임미숙은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에게 차를 선물 받고 직접 운전에 나섰다. 절친 이경애가 이사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김학래와 장거리 외출에 나선 것이다. 김학래는 이경애에게 그림 선물을 받고 일꾼으로 변신해 집 보수 작업을 도왔다. 이후 바다 갯벌로 나가 사진을 찍고 조개도 캐며 그림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 출연진들은 프로그램 종영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임미숙은 “할 수 있는 걸 모두 해봐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최양락은 “전성기 때 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은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 동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과 박미선 역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곧 시즌2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했다. 코미디언 부부들은 여느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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