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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김민재→황보라, 명화 패러디한 6인 6색 포스터 공개





‘달리와 감자탕’ 배우들이 고전 명화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30일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 측은 김민재(진무학 역), 박규영(김달리 역), 권율(장태진 역), 황희(원탁 역), 연우(착희 역), 황보라(미리 역)의 6인 6색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먼저 돈에 진심인 돈돈 F&B 상무 진무학의 포스터는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을 패러디해 시선을 끈다. 진무학은 정갈한 정장과 중절모를 쓰고 돈에 대한 그의 집념을 보여주듯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기존 작품 속 담배 파이프를 감자가 대신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재산도 마음도 우아하고 여유로운 인물 김달리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그 자체가 되어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에게서는 귀족 같은 느낌이 자연스럽게 뿜어져 나와 극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세기 그룹의 후계자이자 달리의 키다리 아저씨 장태진은 중세 귀족으로 변신해 현대판 재벌의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다. 냉철하면서 모든 것을 다 가진 캐릭터답게 거만한 표정을 짓고 있어 그가 어떤 모습으로 활약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강력반 형사이자 김달리의 친구 원탁은 제복을 입고 망토를 둘러 고전 명화와 현대의 조화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갤러리스트이자 진무학과 인연이 있는 착희의 포스터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담비를 안고 있는 여인’을 패러디했다. 포스터에서는 담비 대신 귀여운 강아지가 함께해 웃음을 자아낸다.

진무학의 오른팔 미리는 뭉크의 절규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선을 강탈한다. 절규하고 있는 미리의 모습은 진무학의 비서로 고군분투할 그의 활약과 고생기를 예감하게 한다.

‘달리와 감자탕’은 무식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남자와 모든 게 완벽하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단, 하나의 사랑’, ‘동네변호사 조들호’, ‘힐러’,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과 ‘어느 멋진 날’, ‘마녀의 사랑’의 손은혜, 박세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진은 “예술을 다루는 작품답게 고전 명화들을 패러디한 캐릭터 포스터를 선보였다. 아름다운 명화 같은 볼거리, 가슴 설레는 로맨스, 빵빵 터지는 웃음을 안방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9월 22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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